2025년 깨우는 화제작 <하얼빈>: 현빈 등 배우들의 ‘정점대결’影片《哈尔滨》:玄彬等演员的“巅峰对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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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하얼빈>은 1909년 대한의군 참모중장으로서 안중근(현빈) 장군과 동료들이 이토 히로부미를 척결한다는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면서 이를 쫓는 자들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강도 높은 액션 연기부터 부드러운 멜로 연기까지 섭렵한 대한민국 대표 배우 현빈이 국권 회복을 향한 의지를 굳게 다지는 대한의군 참모중장안중근을 표현하며 진심과 전력을 다한 내면 연기의 정점을 보였다는 평을 받았으며.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기존역사서나 매체에서 비춰졌던 의사나 투사로서의 안중근보다 장군 안중근의 면모에 더욱 포커스를 둬 차별화된캐릭터를 만나 볼 수 있다.
현빈은 “매번 다른 마음가짐을 지닌 채 몇 번이고 시나리오를 읽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이 분은 어떤 마음으로끝까지 이를 이뤄내기 위해 걸어갔을까’하는 궁금증이 생겼고, 또 하나는 배우로서 이렇게 훌륭한 분을 연기할 수있는 기회가 굉장한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진심을 다해 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전했다.
<도깨비>, <구미호뎐>, <킬러들의 쇼핑몰> 등 다양한작품활동으로 독보적인 연기력을 선보여온 배우 이동욱이 영화 <하얼빈>에서 안중근(현빈)과 대립하지만 조국을 지키고자 하는 신념은 같았던 독립군 이창섭으로 변신해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이동욱은 “이창섭이라는 인물은 무력 투쟁을 해서라도 나라의 독립을 이끌어내야 된다는 강인한 올곧음을 지닌 인물입니다. 특히 안중근과 같은 뜻을 지닌 동지로서깊은 우정과 신뢰가 있기에 독립을 위한 방식에 대해서도서슴없이 의견을 피력할 수 있는 존재라고 생각했습니다.그래서 저에게 있어서 <하얼빈>을 촬영한 기간은 이러한면모들을 잘 담아내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라고 전하며 캐릭터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영화 <하얼빈> 속의 리얼한 공간들과 더불어 다채로운로케이션을 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제작진은 실제 독립군들이 활동한 중국 및 러시아 지역을 가장 리얼하게 그려낼 수 있는 로케이션으로 만주와 지형이 닮은 몽골, 구소련의 건축양식이 남아있는 라트비아, 그리고 한국을 선택했다. <하얼빈>팀은 광활한 몽골 사막에서는 독립군들의 외로움과 결연한 투지를, 차가운 겨울 라트비아에서는그들 간의 숨막히는 서스펜스와 화려한 액션을 그려냈다.이에 <기생충>, <곡성>, <설국열차>의 홍경표 촬영감독은 “1910년대에 만주, 블라디보스토크 쪽에서 활동했던독립군들이 실제로 이렇게 다녔다고 생각하면 그 공기들이 쓸쓸하기도, 외롭기도 했습니다. 독립군들에게 공감가는 순간들이었습니다.”라고 전하며 당시 독립군들의 마음에 깊은 공감과 함께 <하얼빈>만의 촬영 비하인드를 밝혔다.。(剩余2209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