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면제 중국 진짜 ‘속셈’ 알고보니...中国免签的“真实用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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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로 중국에서 한달살기가 가능해졌다.

중국은 2024년 11월 8일부터 한국인에 대한 입국비자를 면제했으며 30일부터는 무비자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중국 당국이 한국인에 대한 중국 입국 비자를 면제한이후 중국으로 향하는 여행객 발길이 늘어나는 가운데장쑤성 옌청시에도 한국인 방문객이 급증하고 있다.

옌청시 당국에 따르면 11월 8일부터 시행한 한국인 무사증 입국 조치가 호재로 작용하면서 한국인들의 옌청여행 붐이 일고 있다. 조치가 시행된 다음날인 9일에만아시아나항공 OZ337편을 타고 무비자로 옌청시를 찾은한국인이 모두 88명에 달했다.

무비자로 옌청을 찾은 한 한국인은 옌청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첫 무비자 중국 여행으로 옌청을 오게 돼무척 인상이 깊다며 옌청 여행은 여러모로 편리하고 사람들도 친절한 것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여행객은 옌청은 산업 경제 도시일 뿐만 아니라 관광 도시로서도 손색이 없는 곳이라며 옌청의 맛집을 찾아 중국 8대요리인 쑤차이(蘇菜, 장쑤성 요리) 음식을 맛보고, 다양한 관광 명소를 구경하면서 만족스러운 여행을 했다고여행 소감을 털어놨다.

옌청을 여행하고 귀국하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은 무비자 정책으로 인해 비행기표만 구할 수 있으면 언제든지건너올 수 있는 곳이 됐다며 옌청은 기회가 되면 꼭 한차례 다시 찾고 싶은 도시라고 입을 모은다.

무비자 대상도 비즈니스·관광·친지방문 외에 학술·문화·종교·비정부조직 교류 등 교류 방문을 포함시켰다. 취업과 취재·유학·공연 분야는 비자를 내야 한다.

체류기간 연장에다 비자 면제 대상을 교류 방문으로까지 확대한 이번 정책은 중국 여행객의 편익을 대폭 증진한 획기적 국경개방 조치다.

다만 시행초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무비자로 중국에갈 때 처음엔 관광·비즈니스·친지 방문 등 입국목적과 체류기간, 귀국(제3국행) 항공권, 중국내 지인(숙소) 연락처등을 잘 알아둘 필요가 있다. 무비자 입국 후 친척이나 지인 집에 거주할 경우 관할 파출소에 가서 주숙등기를 해야 한다. 이때 여권과 거주지 등기 서류, 지인의 신분증사본 등이 필요한다. 주숙등기를 안 하면 하루 10만원 가량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호텔 체류 시에는 호텔이 알아서처리한다.

중국은 인바운드 여행에 있어 세계 3위 내외일 정도로여행대국이다. 한국을 포함해 모두 38개 국 국민에 대해비자를 면제했는데 이에 따른 비자 수입 손실도 수천 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그동안 한국에서 발생하는 비자 수입이 가장 컸다고 한다.

막대한 규모의 비자 수입이 사라지지만 관광객 증가에따른 내수 경제 회복과 국가 이미지 제고 등 외교적으로얻을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일본등 관광객 증가에 따른 내수 경제 회복 효과가 만만치 않고 상대국과의 우호 교류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중국은 일본인에 대해서도 4년여만에 무비자 입국을 재개했는데 이는 중국의 대일 여행 수지 불균형을 해소하는 데효과가 있을 거라고 한다.

또 중국이 최근 개방과 포용적 경제 세계화를 강조하고 있는 점에 비춰 볼 때 비자 면제 정책은 중국 국가 이미지와 국제위상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중국 여행경험이 없거나 중국 여행을 한 지 오래된 외국인들은 최근 중국 발전상에 대해 잘 모를 것이다. 중국 당국은 비자 면제 조치로 많은 외국인이 중국을 찾아 새롭게 변한 중국을 체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체제적 자신감의 발로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상당수 중국인들은 단기 고도 경제 성장으로 중국이 세계 중심무대로 진입하고 미국까지 위협하는 G2 국가로 부상한데 대해 중국인으로서 대단한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중국의 비자 면제 확대 정책은 중국이 내세우는 개방형 세계 경제 건설과도 맥이 닿아 있다. 자꾸 장벽을 높이려는 미국의 보호주의에 맞서 중국은 담장을 헐고 상호경제 영토를 넓혀 공동 번영의 대열로 나서자고 역설한다.

과거 중국내 처벌및 추방 경력이 있거나 파룬궁과 같은 중국 반체제 집단 활동 경력, 기타 중국의 국가적 핵심이익에 명백히 위배했던 전력이 있는 경우 무비자 입국이 거절될 가능성이 있다.

우리 사회의 블랙리스트처럼 중국 당국이 상기 사항해당자의 리스트를 관리하고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없기 때문이다.

(본 내용은 한국 종합 뉴스통신사-뉴스핌에서 발췌)

中国免签的“真实用意”

无签证,可以在中国生活一个月!

自2024年11月8日起,中国对韩国持普通护照人员试行免签政策,允许韩国公民因经商、旅游、探亲访友及过境等目的入境中国,最长可停留15天。(剩余1407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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