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교 신년사新年贺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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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칭다오대한민국 총영사관 총영사

大韩民国驻青岛总领事 柳昌秀

한중 양국은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격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상호 존중·호혜·공동 이익에 기반하여 성숙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며한 층 건강하고 성숙한 관계로의 진전을 이루었습니다.또한, 양국 지자체 간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해나갔습니다. 특히, 지난 11월 중국 정부의 대한국비자 면제 정책 실시 이후 산둥성을 찾는 한국인들이 늘고 있어, 2025년 한-중(산둥성) 간 교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 는 좋 은 여건이 마 련되었습니다.

지난 2 0 2 4년은 주칭다오대한민국 총영사 관이 개관3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기도 했습니다. 1994년개관 이래 총영사관이 걸어온 과거 30년의 여정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새로운 미래 30년 한-중, 한-산둥성 우호 관계의 청사진을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해 ▲한중 오케스트라 합동 공연 <여정>을 비롯한 문화공연 시리즈,▲제3 회 한- 산둥성 교류협력포럼 등 다양한 경제·문화·공공외교 관련 활동을 추진하였고, 그 과정에서 많은성과를 거 두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2025년 을사(乙巳)년 푸른 뱀의 해를 맞 이합니다. 예로부터 뱀은 지혜와 재능, 변화 그리고 행운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올해 2월 동계 아시안게임이 중국하얼빈에서 열리고, 11월에는 한국 경주에서 A PEC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등 한중 양국 모두 굵직한 국제행사가 있을 예정이며, 이를 계기로 한중 간 교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에 우리 총영사관도 지혜와유연함을 발휘하여 한국과 산둥성이 기존의 협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분야에서의 협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나가겠습니다. 또한, 경제무역·문화·공공외교·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를 활성화하여 한중 관계의 기반을착실히 다져 나 갈 계 획입니다.

<금교>는 그 이름에 걸맞게 그동안 한국인들과 중국인들의 마음을 이어주는 한중 우호의 가교 역할을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다양하고 풍성한 내용으로 한중 양국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우의를 돈독히 해줌으로써 양국 관계의 성숙하고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해 줄 것으로 믿습니다.

끝으로 독자 여러분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새해를 기원합니다.

2024年,国际局势风云变幻,韩中两国在相互尊重、互惠互利和共同利益的基础上,持续推动成熟、面向未来的两国关系并取得进展,两国关系更加健康、成熟。(剩余608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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